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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파이썬을 공부하면서 조금 지쳐버린 것 같습니다. 

Udacity 공부 진도도 맞추지 못하고 있고, 하루에 1시간 이상 코딩을 하기로 했는데, 쉽게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다시 마음을 잡기 위해 제 자신에게 물어 봅니다.

파이썬으로 대체 무엇을 만들려고 하는가? 입니다. 바로 머리 속에 떠오르질 않습니다. 

그건 구체화된 목표가 없기 때문이 아닌가 싶구요. 


그래서, 파이썬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구글링해 봅니다.


대부분 동일한 내용으로 포스팅하고 있더라구요.

- 시스템 유틸리티 제작

- GUI 프로그래밍

- 웹 프로그래밍

- 데이터 분석

- 사물인터넷(IOT에 적당한 라즈베리파이 등)

- 봇 개발

- Crawler

- 빅데이터 분석

- AI(머신러닝-딥러닝) 구현

그럼, 왜 100여종이 넘는 프로그래밍 언어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파이썬을 왜 배우는 걸까요? 


일단 직관적인 문법을 갖고 있고, 배우기 쉽다는 점을 듭니다.

그리고, 무료지만 강력하고, 빠른 개발속도, 강력한 커뮤니티, 풍부한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있다는 장점을 꼽습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빠른 프로토타입을 만드는데 유리하다는 점이 린 스타트업으로 새롭게 무언가를 해보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언어로 부상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다 보니, 문득 디지털 노마드가 되고 싶은 저 자신에게 묻게 됩니다. 

넌 파이썬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니?

요즘 지치고 힘든 이유가 AI(머신러닝, 딥러닝 등)에 대한 글만 집중해서 보다보니 길을 잃어서 그런 것은 아닌지 자문합니다.

그리고, 다시 옷깃을 다잡아 봅니다, 이 정체기를 견뎌내야 한다고 믿으며...


그럼,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정체의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지 말아야 한다고, 기다리면서 반발짝이라도 앞으로 꾸준히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지속적인 자기계발이 필요하다고...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정리하는 작업을 언제나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앞으로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미래의 먹거리(상품)을 만들어야 하고 비즈니스로(돈이 되게) 풀어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사회생활을 돌아보니, 

대학 때는 문학을 공부하였고, 컴퓨터는 중학교때부터 다루었지만, 지금처럼 프로래밍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직장 생활도 18년이나 되었고, 이 생활을 정리할 시기가 오리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제2의 인생에 대한 준비, 제가 하고 싶은 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인생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시기인 것입니다. 


꾸준히 자기 계발을 한다고 했는데, 정말 앞서가는 다른 분들에 비하면 아직 한참 먼 것 같습니다. 

묵묵히 겸손하게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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