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독일행을 읽고서 어제부터 지하철에서 일독일행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독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붙어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다 보니, 내가 혹시 책만 읽는 바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읽기만 하고 그 다음 내 것으로 만드는 일을 하지 않는 그런 바보 말이다. 저자의 뚝심과 실행력, 그리고 이룩한 일을 보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난 너무 겁이 많고, 안일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다. 내 나이가 45살이다. 이미 새로운 일을 하기에는 늦었다는 주변 반응이 내 발목을 잡는다. 무엇보다도 내 스스로가 발목을 잡는다. 과연 내가 새로운 일을 할 수 있을까? 안정적인 직장을 뿌리치고 나갈 수 있을까? 아니면 이 자리에서 일을 해가면서 새로운 일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이렇게 어중간한 상태로 15년 이상을 살아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