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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플로우 리딩

1만권 독서법

을 보면, 기존의 독서와 조금은 다른 관점이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빠르게 읽기와 다독이 그 핵심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책의 요지는 최고의 한 줄을 찾는 다독법이 정보과잉의 시대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정독을 해서 깊이 있는 체계를 머릿속에 넣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 읽고 돌아보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엄청난 데이터가 산재해 있고, 지금도 계속해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 정보를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독서 방식도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다독 리듬

리듬감을 갖는다는 것은, 다독을 줄기차게 할 수 있는 동력을 얻자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한 구체적인 3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독서 시간을 정해두고,  매일 같은 시간에 읽습니다. 

둘째, 빨리 읽을 만한 책을 중심으로 고릅니다. 

셋째, 어제와 다른 책을 읽는다. 가능하면 하루 안에 한 권을 다 읽을 수 있도록 합니다.


2. 읽어도 금새 잊어버리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짧은 인용문을 써두는 것은 흡사 샘플링 작업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책을 읽고 나서 바로 망각하는 두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직접 손으로 인용문구를 기록하기를 바랍니다. 손으로 쓰면서 내용을 지긋이 음미할 수 있고, 필요한 부분만 인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독서 노트에 한 줄 리뷰를 작성하면, 각 책들에 대한 성취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는 장점도 들고 있습니다. 

빅데이터의 시대에는 우리가 전부 담기에는 너무 많은 정보가 생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 자체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중요한 정보를 빠르게 취사선택, 정리하고 구조화하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역량이 아닐까요? 


3. 어떻게 빨리 읽을까

무엇보다도 '차례' 만큼은 여유를 갖고 정독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체적으로 빠르게 읽기 위한 4단계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1단계 : 머리말과 차례를 잘 읽습니다. 차례의 구조를 파악한 후 넘겨 읽을 단위를 결정합니다.

2단계 : 처음과 마지막 다섯 줄만 읽습니다. 문맥을 파악하고 있으면, 중간에 무엇이 있을지 추정할 수 있습니다.

3단계 : 얻고 싶은 바가 무엇인지 목적을 분명히 한 후, 그 키워드를 정해 읽습니다.

4단계 : 속도의 완급을 조절하는 가장 편안한 독서 리듬을 가지고 읽습니다.



4. 읽을 책 찾기

"오늘 읽을 책, 내일 읽을 책을 미리 정해두면 어떻게든 책 읽을 짬을 만들어 보려는 의식이 작용하게 됩니다." 책 5장에 나온 핵심 문장입니다.

플로우 리딩에 의한 300권 독서 계획은 빨리 읽을 수 있는 책(사실, 주장 콘텐츠로 구성)을 하루 한 권씩 읽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실행은 토요일과 같은 휴일에 하루 한 권 일주일 독서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이 책은, 독서에 대한 발상을 전환하여 좀 더 편하게 책 읽기를 제안한 점에서 다른 책과 차별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는 평생을 가도 다 읽지 못할 많은 책들이 주변에 있습니다. 이 중에서 우리가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획득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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