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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동안 '하버드 집중력 혁명'이라는 책을 읽었다. 에드워드 할로웰(Edward Hallowell) 박사가 쓴 책인데,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주의력 결핍 치료'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라고 한다.

이 분이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원하는 것과 잘하는 것에 집중하는 삶을 얻는 데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전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 분이 말하는 것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방법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 분은 실제 이 방법들을 사람들에게 적용해 보았기 때문에 나에게도 효과가 있으리라는 믿음이 생긴다.

집중력을 높여주는 3가지 요소를 체계와 새로움, 동기부여라고 정의하고 이 3가지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자신에게 매우 중요하면서 약간 어려워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 몰입하는 비결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몰입을 항상 할 수 없으니, '몰입'과 '집중' 사이의 '유연한 집중' 상태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자고 말한다. 이는 하나의 목표에 초점을 맞춘 결연하고 명료한 정신 상태를 가리키는 용어라고 한다. 유연한 집중은 역설을 내포하고 있는데, 뇌의 논리적인 부분과 창조적인 부분에 동시에 의지하면서 그 사이에서 균형을 잡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집중하는 방법을 발췌해 보았다. 참고하시길


1. 전자기기를 끈다. 일과 중 방해받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원할 때는 전자기기를 모두 꺼놓는다.

2. 자기 방식을 믿는다. “내 방식대로 했어”라는 말은 가장 상투적으로 쓰이는 노래 가사일 테지만 이 구절을 그렇게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여기에 담긴 메시지가 매우 강력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기 방식대로 일을 처리할 때 가장 집중하고 최선을 다한다. 사람들은 모두 자기만의 통상적인 일 처리 방식과 개별화된 과정 혹은 최선의 결과물을 얻기 위한 방법을 갖고 있다. 자기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목적지를 모를 때에는 그런 과정이나 업무 방식에 무의식이 개입한다. 무의식이 길을 안내하면 더없이 귀중한 것을 발견하거나 예상 밖의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 자신의 기질을 거스르지 말고 최대한 협력하도록 하자.

3. 휴식을 취한다. 도취된 느낌 또는 제정신이 아닌 듯한 느낌이 들면 하던 일을 중단해야 한다. 자리에서 일어나 주변을 돌아다니거나 물을 한 잔 마시고 스트레칭을 하자. 60초만 쉬어도 효과가 있다.

4. 어려운 일을 한다. 사람들은 평소보다 어려운 일에 도전하거나 숙련된 분야에서도 기술을 최대한 발휘해야 할 때 좀더 일에 몰두한다. 놀랍게도 불가능해 보이던 일이 종종 가능해진다.

5. 도움을 청한다. 뜻밖의 장벽에 부딪혔을 때 도움을 구하는 일을 나약하다고 여기지 말자. 이는 오히려 혼란스러운 장소에서 빠져나와 자신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강인한 행동이다.

6. 여유를 가지자. 현대인의 생활에 적용되는 가장 정확한 규칙은 스스로 여유를 가지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나 일이 그걸 앗아간다는 것이다. 자신의 시간을 빈틈없이 지키자. 시간은 가장 귀중한 소유물이다. 불가피하지 않은 이상 자기 시간을 쉽게 내주거나 다른 사람이 당신의 시간을 통제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7. 눈을 감자. 집중력을 잃거나 혼란스러운 기분이 들 때 의자에 편안하게 앉아서 눈을 감는 단순한 행동만 취해도 상황을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다. 집중력을 되찾고 새로운 방향을 볼 수 있다.

8. 그림을 그린다. 시각적인 요소는 사고를 명확하게 한다. 도표를 그리거나, 표를 만들거나, 아이들이 손가락으로 그린 그림처럼 종이 위에 지그재그 모양을 잔뜩 그리거나, 여러 관용구와 화살표로 종이 위를 뒤덮거나, 색연필이나 매직펜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이젤이나 포스터에 그림을 그리면서 단어를 건너뛰고 틀을 확대하여 모든 종류의 시각적 요소를 받아들인다. 흐릿하던 큰 그림이 뚜렷해질 것이다.

9. 자신에게 말을 건다. 큰 소리로 혼잣말을 하다보면 혼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런 행동이 허용되는 상황에 있다고 가정하고 해결하려고 노력 중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큰 소리로 말할 때는 조용히 생각에 잠길 때와 다른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 이것이 눈앞을 가린 안개를 걷어낸다.

10. 효과적인 방법을 이용한다. 관습이나 남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방법에 얽매이지 말자. 어떤 사람은 음악이 흐르거나 시끄러운 장소에서 집중을 더 잘하고, 어떤 사람은 걷거나 달릴 때 집중력이 올라간다. 이른 아침에 집중력이 최고조에 이르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한밤중에 집중이 가장 잘되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은 추운 방에서, 어떤 사람은 사우나에서, 어떤 사람은 단식 중에, 또 어떤 사람은 뭔가를 먹는 가운데 집중이 잘되기도 한다. 정해진 방ㄹㄹ식은 없다. 당신에게 가장 잘 맞는 최선의 방식이 있을 뿐이다. 여러 방법을 실험해서 자신에게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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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헤드폰과 아이폰 번들 이어폰만 사용하다가, 간만에 올레샵 25% 쿠폰을 사용해서 소니 MDR-1ABT를 구매했다. 

역시 소니가 부활하긴 했다. 사용시간이 길어서 충전에 대한 부담이 없고, 맥 미니를 연결해서 듣고 있는데 소리가 나쁘지 않다. 크게 음악의 질을 가리지 않는데, 그렇다고 아예 막귀는 아니라 이 정도면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소니의 새로운 오디오 코덱인 LDAC는 CD급 음원과 함께 고음질 음원에도 최적화되어 있다고 하던데, 출력할 수 있는 기기가 없어서 들어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블루투스로 된 다른 이어폰들에 비해 확실히 안정적으로 유선과 비슷한 음질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만족한다.

근데 한번 LDAC를 지원하는 기기를 통해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건 어찌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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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에 대해서 공부하다 보니, 처음에는 매우 쉽다고 생각하다가 시간이 갈수록 참 방대하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앞으로 익숙해지려면 좀 시간이 걸리겠구나. 그러면, 내가 배우는 내용을 정리해 나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 나라에는 아직 파이썬이 일반화되지 않아서 그런지 특정 분야의 사람들만 아직 사용하고 있고, 기초적인 사항은 있는데 아직 심도있는 부분을 정리한 곳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는 것 같다. 물론 실력있는 분들은 꽤 계시다. ^^ 

나처럼 파이썬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기초와 응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파이썬이 코딩 언어로써 얼마나 인지도가 있는지 최근 3년간 현황을 보면,

2013년 29.8% 2014년 30.3% 2015년 31.2%로 가장 인기가 좋고,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배우기 쉽고, 인터프리터 방식으로 동적 타이핑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빠른 개발 환경에 적당한 것이 인기를 끄는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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