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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 또는 SNS에 짧은 글을 쓰면서 사람들의 마음에 파장을 일으키려고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짧은 글들로 사람들과 교류하고 마음의 위안을 얻고 덤으로 보상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나처럼 그들이 작성한 글만 보고 내 의견을 잘 내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쓰는 사람들의 글만 보게 되고, 결국 어떤 배움이나 깊이 있는 성찰의 시간은 없이 순간 순간의 감각을 충족시키는 시간만을 보내게 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제는 단순한 시간 소비가 아니라 나도 내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표현하는 일을 통해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진짜 생생한 교감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전환을 하게 되었다.
50대의 내가 하고 싶은 일, 그 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려고 하기에 사람들에게 표현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마흔, 당신의 책을 써라'
이제 정리해 보자!

1. 당신의 책을 써라

작가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유명한 작가들도 수 많은 피와 땀을 흘려서 베스트셀러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훌륭한 작가를 외부에서 가르쳐서 키울 수 있다고 하지도 않는다. 작가는 키워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크는 것이다. 작가에 대한, 글쓰기에 대한 인식을 바꾸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많은 사람들이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 노력하다가 중도에 포기하고 만다. 무작정 노력하기 때문이다. 
퍼스널 브랜딩하기 위해서는 한 분야에서 전문가의 위치를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브랜드 이미지와 적합한 영역으로 확장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전문분야가 있다. 그 전문지식만 잘 활용해도 충분히 퍼스널 브랜딩에 성공할 수 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책을 써야 한다. 

어떤 꿈을 품더라도 그 꿈 실현에 있어 가장 효율적인 전략은 책 쓰기이다. 
책은 누구나 쓸 수 있다. 책을 쓰겠다는 확고한 결단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원고를 쓰겠다는 강한 인내심과 자신이 쓴 원고가 책으로 출간되리라는 확신만 있으면 된다. 
책 쓰기는 오랜 시간 숙련된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거듭 책을 쓸수록 책 쓰기가 한결 쉬워진다.
이미 머릿속에 쓰고자 하는 책의 기획에서 원고 집필, 출판사 피칭 등에 이르기까지 프로세스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작가가 될 수 없었던 이유는 많은 부정적인 사고 때문이었다. 
지금 자신의 글쓰기 능력이 부족하다고 좌절할 필요가 없다.
글쓰기 능력은 꾸준히 책을 읽고 글을 쓰면 무조건 늘게 되어 있다. 글쓰기 능력은 팔의 근육과 같이 계속 사용하면 강해지는 것이다. 
글을 잘 쓸 수 있는 비결은, 닥치고, 징징대지 않고 일단 쓰는 것이다.
세상에 그 누구도 태어날 때부터 작가였던 사람은 아무도 없다. 
평소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고, 일상의 이야기를 글로 쓰는 훈련을 한다.
그리고 삼다를 습관화해야 한다. 즉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해야 한다. 

자신이 평범하다고 생각된다면 '무조건' 책을 써야 한다.
책을 써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없는 비밀 병기, 즉 경쟁력을 갖춰어야 한다. 
책 쓰기는 평범한 사람을 비범한 사람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것이다. 

2. 당신이 책을 써야 하는 진짜 이유

직장에 다니며 일용할 양식을 구할 수 있을 때 미래를 위한 딴 짓을 하도록 하자.
책을 쓸 시간은 바로 지금이다.
인생은 생각보다 짧지 않다.
지금부터 책 쓰기를 통해 전문가로 입신하게 되면 남은 인생을 평생 현역으로 살 수 있다. 

"책을 쓰면 공부하는 만큼 나 자신이 발전함은 물론이고, 나를 가장 확실하게 알리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책 쓰기는 눈부신 미래를 창조하는 자기혁명이다. 지금부터 당신이 잘 알고 있는 것부터 적어보라.

조직에서 자신의 위치가 위태롭다고 판단되면 진짜 공부가 필요한 시점이다. 
앞으로 갈수록 직업세계는 더욱 더 치열해진다. 진짜 공부를 통해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책을 출간함으로써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그러할 때 위기의식이 아닌 진정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다. 또한 그 일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릴 수 있다.

성공은 다소 건방진 생각에 의해 앞당겨진다.
그러니 '성공해야 책을 쓴다.'라는 생각은 버려라. 당신은 이미 책을 써야 성공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저서를 출간하면 어떤 좋은 점이 있을까?
다양한 기회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강사에게 가장 필요한 청중을 휘어잡는 콘텐츠를 가질 수 있다.
책을 집필하다 보면 자연히 그 분야에 대해 깊이와 체계가 생기고, 관련 분야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책을 쓰기 위해선 그 분야에 대해 많은 자료를 모으고 깊이 공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은퇴를 떠올렸을 때 사람들이 부정적인 감정이 떠오르는 이유는 경제적 능력 상실과 소일거리 상실이라는 문제에서 기인한다. 은퇴 후 준비는 현재 직장에 다닐 때 해야 한다.
직장은 내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 길거리로 쫓겨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준비되지 않은 노년은 재앙이다. 
은퇴 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은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힘겨워하는 인생을 살고 있다.
이 말은 밥벌이를 위해 마지못해 일을 하며 살고 있다는 뜻이다.
일을 억지로 하는 사람치고 잘된 사람, 성공하는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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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당신도 책을 쓸 수 있다

자신이 어떤 주제로 책을 쓰고 싶은지조차 알지 못하는 데 어떻게 책을 쓸 수 있을까? 
"어떤 책을 써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라는 사람은 많은 시간이 흘러도 절대 책을 쓰지 못한다. 
책 쓰기를 보다 즐겁게 하기 위해선 반드시 자신이 어떤 주제의 책을 쓰고 싶어 하는지, 왜 그 주제의 책을 쓰고 싶어 하는지에 대한 답도 반드시 찾아야 한다. 
자신이 어떤 책을 쓸 것인지와 장르를 정했다면 항해를 떠나기 위한 제반 준비를 마친 것이나 다름없다.

고생스러워도 발품을 많이 팔면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책 쓰기도 경쟁도서 공부하기라는 발품을 충분히 팔아야 임팩트 강한 책을 쓸 수 있다.
주변의 모든 것들에 안테나를 켜놓고 있다 보면 어느 순간에 대박나는 콘셉트를 건지는 행운을 거머쥘 수 있다. 
경쟁도서를 읽으면 연구, 분석한 것들을 노트에 기록해야 한다. 이렇게 하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내 책은 이런 부분을 좀 더 많이 어필해서 쓰면 좋겠어.'라는 것들이 생긴다. 

성공한 책들의 비결은 '시대 상황에 맞게 독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새로운 기획력과 디자인으로 알차게 담아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책을 쓰기 전에 먼저 쓰고자 하는 책의 타깃층의 니즈를 잘 파악해야 한다.
당신은 니즈를 찾을 때까지 두 눈을 크게 뜨고 귀는 활짝 열어두어야 한다.
책의 성공 여부는 니즈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중요하다. 

귀찮아도 반드시 출간 계획서를 써보자. 특히 처음 책을 쓰는 초보자들은 꼭 출간 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무엇보다 출간계획서를 쓰고 나면 책 쓰기에 탄력이 붙기 시작하고 자신감이 생긴다. 

목차가 나왔다면 반드시 총 꼭지 숫자에 따른 원고량을 계산한 후에 집필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책을 쓰기 전에 머릿속에 짜임새 있는 청사진을 그려놓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주제당 원고지 15~20장 분량의 덩어리 40개로 나눕니다. 칼럼을 쓰듯이 40여 일 꾸준히 쓰다 보면 어느 새 책 한 권이 만들어집니다."

책을 잘 쓰려면, 목차를 구성하고 있는 각 꼭지에 들어가는 사례, 즉 콘텐츠가 좋아야 한다.
사실 책은 다양한 콘텐츠의 엮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은 책은 독창적인 콘셉트와 좋은 콘텐츠로 가득 차 있다. 

많은 사람들이 첫 문장을 시작할 때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다.
너무 잘 쓰려는 욕심이 있기 때문이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욕심을 버려야 한다.
욕심을 버리면 첫 문장 쓰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한 권의 책은 글쓰기의 최소 단위인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첫 문장을 완전하게 쓰는 것이야 말로 책 쓰기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책을 쓰다가 포기한 사람들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가 글을 쓸 때 너무 많이 생각한다는 것이다. 
첫 문장은 누구나 두려워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좋은 글은 누구나 읽어도 어렵지 않고 술술 읽히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에세이처럼 술술 읽히게 쓰는 비책이 있다. 바로 간략하게 쓰는 것이다. 
자신이 쓴 원고 가운데 너무 긴 문장이 있다면 여러 개의 짧은 문장으로 쪼개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글은 칠순 노모도 이해하기 쉽게 써야 한다. 

메시지는 간결해야 하고 무엇보다 재미있어야 한다 .
지루한 책을 끝까지 붙들고 있을 독자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작가들이 사례나 다른 책의 내용을 인용하여 쓰는 것이다.
적절한 사례나 인용은 누가 읽어도 쉽고 재미있다는 반응이 나오게 한다.

"자신을 위해 쓰지 말고, 독자의 입장에서 써라."

책을 쓸 시간이 없다는 것은 책 쓰기에 '선택과 집중'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초고 쓰기를 두려워하거나 부담을 가져선 안 된다.
초고는 초고일 뿐 완벽할 수 없다. 따라서 모든 초고는 두서없이 쓰되 여러 번의 퇴고를 거쳐 고쳐야 한다.
퇴고를 통해 좀 더 간결하고 담백한 글로 바뀌면서 완고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초고는 가볍게 쓰되, 퇴고는 진중하게 하자.
그리고 퇴고의 과정을 거칠수록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쓴 원고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는 것을 기억하자.

4. 당신도 최고의 작가가 될 수 있다

한 권의 책은 영혼을 일깨우는 힘이 있다. 
나는 책 읽기를 보물이라고 생각한다.
책 속에는 저자의 지식과 사상과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을 통해 편하게 저자의 지식과 사상, 경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독서의 힘은 '책을 읽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비롯된다.
책을 쓰려면 자신이 쓰고자 하는 분야의 책 100권을 읽도록 한다.
한 분야의 책 100권을 읽으면 전문가 이상의 지식을 갖추게 된다.
그 책들을 읽는 동안 스스로 '이런 식으로 책을 쓰는구나', '서론은 이런 식으로 시작하고 결론은 이렇게 마치면 되는구나.'하고 자각하기 때문이다. 

정약용 선생의 편지 중 독서 핵심

첫째, 독서를 할 때는 먼저 마음속에 확고한 생각이 있어야 한다.
둘째, 책을 읽을 때 중요한 내용은 가려 뽑아 따로 정리해 두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셋째, 독서할 때는 뜻을 분명하게 파악해야 한다.
넷째, 독서야말로 사람이 하는 일 가운데 가장 깨끗한 일이다.
다섯째, 너희들이 책을 읽는 것이야말로 이 아버지의 목숨을 살리는 일이다.

독자들과 공감하는 책을 쓰기 위해선 콘셉트와 주제에 맞는 다양한 사례들이 축적되어 있어야 한다.
다양한 사례들은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뿐 아니라 저자의 생각이나 의견 등을 객관적으로 뒷받침해주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신뢰를 주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하고 그 내용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면 제2의 인생도 행복할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는 정해졌으니,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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